독서 기록 4

2025 1, 2월 책 결산

현생이 바빠 2개월 치를 한 번에 올리는 책 결산  딱 1년만 계획적으로 살아보기풍백(임다혜) 이 책을 읽으며 미래에 나는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었다.나는 왜 이 일을 선택했고, 이 일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했는가.돈을 안 받더라도 이 일을 할 것인가, 돈을 목적이라면 나는 그 돈에 충분히 만족하는가 등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질문을 통해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기록이라는 세계리니  미래일기 : 미래의 그 순간을 이뤄낸 것처럼 일기 쓰기다정함 로그 : 일상의 다정함을 모은 기록감정 어휘 : 내 감정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감정 어휘 모으기실패 노트 : 나의 실패를 모으고 그를 보완할 점 찾기나를 기분 좋게 하는 것들 : 우울함에 빠져있는 나의 기분을 끌어올..

독서 기록 2025.03.08

12월 독서, 영화 결산

늦은 감이 있지만 24년도 12월의 마지막 독서, 영화 결산을 하려고 한다. 급류정대건 비극으로 시작을 끊었다.연인 사이에 사랑 이외의 감정이 더 커진다면, 그게 부정적인 감정이라면 사랑을 계속 이어가면서 연인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해솔과 도담은 서로 사랑하기 때문에 닮아가는 걸까. 결국 둘이 이어지면서 저 둘은 앞으로 절대 헤어지지 않겠구나란 생각을 했다.비극을 딛고 같은 상처를 입은 둘이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다.언젠가 정미도 함께 셋이서 추모할 날이 올까. 나중에 이야기를 곱씹어 보니, 주인공인 해솔과 도담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다른 인물 시점에서는 결국 각자의 전 애인들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고상처를 안겨준 꼴이 아닌가.정미의 입장에서는 ..

독서 기록 2025.01.11

대전 NC중앙로역점 무유무유 팝업 후기

대전 NC중앙로역점에 소품샵 팝업이 열린다고 해서 오랜만에 놀러 나갈 겸 다녀왔다.1월까지 한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가보길 바란다.  팝업은 2층 에스컬레이터 앞에, 카페 바로 옆에 있다.크리스마스 느낌의 여러가지 캔들과 스티커, 엽서, 키링 등이 많았다.한 구석에는 향수 시향도 있었는데, 종류가 많았고 팸플릿에 유명향수가 적혀있는 걸 보니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홍보하는 듯했다.시향지도 놓여 있으니 향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가봐도 좋을 듯하다.​팝업 치고는 규모가 작다 생각했는데, 상품들의 크기가 작다보니 규모가 작아도 상품 가짓수가 꽤나 된다.팝업 바로 옆에 카페도 붙어있으니 구경 하다가 쉬기에 딱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 완두콩쥐, 중에 야구 완두콩쥐였다.너무 귀엽지 않은가..? 구경..

독서 기록 2024.12.14

11월의 책 기록

11월 어느 날.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 최재훈 : 내가 우울증에 걸리고 나서 내가 예민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자각을 했었는데, 이 책에서 HSP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그런 초예민성 사람에 해당할 수도 있겠다는 사실과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었다.밀리의 서재에서 읽었는데, 실제 책을 사도 괜찮겠다고 느낄 만큼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11월 어느 날.사랑하기 좋은 계절에 - 이묵돌: 이묵돌의 '최선의 우울'을 읽고, 작가님의 책이 마음에 들어 추가로 구입한 책이다. 연인과 다투기도 하면서 사랑해 가는 내용의 에세이인데, 사계절에 빗대어 표현했다.사실, 사계절의 끝은 겨울이니까 이별로 결말이 날 것이라 생각했다.하지만 계절은 돌고 돌아 다시 봄이 오더라.책을 읽는 내내 연인과, 연인과 있었..

독서 기록 20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