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알바 잘 붙는 법 리뉴얼

 

아마 예전에 한 번 올린 적이 있던 것 같은데,

25년도에 알바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알바 붙는 꿀팁을 다시 정리해 보려고 한다.

 

그전에 경력이 있으면 좋긴 하지만, 경험 상 무경력도 사장님들이 충분히 고려하여 뽑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비슷한 직종의 경험이 있다면 물론 플러스 요인이겠지만,

그것보단 면접에서의 인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경력이어도 잘만 뽑아주시더라.

 

1. 알바 지원

알바 천국이나 알바몬, 요즘은 당근에서도 지원하는 것 같은데 전화하지 말라는 말이 없고,

문자와 전화 중에 지원할 수 있다면 전화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전화가 면접일자가 빨리 잡힌다.

 

전화가 불편하다면 문자도 좋지만 이름, 나이, 경력 띡 보내지 말고 길게 풀어서 공손히 문자를 드리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인 인사로 시작해서 이름, 나이, 성별, 근무지까지 거리, 경력 등을 말하고 인사로 맺음을 하는 편이다.

 

2. 면접

면접일자를 잡았다면, 이력서를 뽑아라. 경력이 없어도 뽑아가는 것이 좋다.

파일에 단정하게 꽂아가면 사장님들이 그렇게 좋아하시더라.

 

면접은 10분 전에는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적어도 지각은 하지 말고 만약 당일 못 가는 사정이 생기면 미리 사장님께 고지하는 것이 쌍방을 위해 좋은 일이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이라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한 단정하고 예의 바르게 보여라.

경력이 없다면 거주지가 가깝다든지, 아님 면접 볼 때 수첩이라도 가져가서 메모하는 꼼꼼함이라도 보여라.

 

이런 식으로 해서 안 붙은 알바는 거의 없었다.

 

3. 추가 팁

계약서 안 쓰면 걸러라.

개인적으로 편의점 알바를 많이 하는데, 본인은 계약서를 안 쓰거나,

고지된 최저시급을 안주는 곳은 일도 시작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싸울 일 생각하면 머리만 아프다.

자주 공고를 올리는 곳도 엥간하면 피해라. 이유가 있다.

 

편의점 기준 물류가 내 시간에 많이 들어오는 곳도 피하는 편이다.

꾀병이 아니라 전에 물류 혼자 몇백만 원어치 도맡아 하다가 박스 내 키로 2번 쌓고 골병 났다.

 

야간알바는 되도록 오래 하지는 말아라.

물론 야간알바가 몸이 편하고 적성에 맞을 순 있어도, 너무 오래 생활패턴이 바뀌면 건강에 안 좋다.

 

뽑혔다면 처음부터 뺀질거리지 말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라.

꼰대 같아 보이겠지만, 돈 받은 만큼 일은 해야 하고, 처음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면 나중에 터치를 잘 안 하신다.

 

만약 일하는 노동 강도 대비 시급이 짜다 생각되면 다른 알바 찾아라.

요즘 피크시간에만 뽑는 지점이 많은데 사장님들께는 죄송하지만 최저시급 받고 일하기엔 병원비가 더 많이 나올 판이다.

 

 

개인적으로 올해 다시 알바를 시작한 것은 최저시급이 만 원을 뚫어서이다.

물가가 오른 만큼 최저시급도 많이 올랐는데, 알바만 해도 먹고살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다.

 

다들 열심히 일하고 일한 만큼 돈 받아 가는 알바 생활이 되길 바란다.